◎불 경찰,용의자 목격자 확보【파리 로이터 AP=연합】 프랑스의 RTL 라디오방송은 19일 알제리 게릴라단체인 무장회교그룹(GIA)이 지난 17일 발생한 파리 샤를로 드골 에투알광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RTL방송의 한 관계자는 『한 남자가 이날 방송국으로 전화를 걸어와 GIA총사령부의 이름으로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에대해 아직 논평을 내지 않았으나 르몽드지는 경찰이 이 주장을 신중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 로이터 UPI=연합】 파리 도심 개선문 부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중인 프랑스 경찰은 18일 사건 발생 직전 북아프리카인으로 보이는 수상한 남자 2명이 쓰레기통에 무엇인가를 넣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이 중 1명의 몽타주를 작성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랑(37)으로만 알려진 이 목격자는 이날 TF1 TV 회견에서 한 명이 사건 발생 지점인 상젤리제가 인근의 한 쓰레기통에 큰 꾸러미를 넣고 있는 동안 다른 한 사람과 눈을 맞췄다면서 그를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