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AFP=연합】 알제리의 고위 관리들이 많이 사는 수도 알제시의 한 주택단지 안에서 17일 회교 원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 차량 테러가 발생,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알제리 보안군이 18일 발표했다.이 날은 알제리 정부가 오는 11월16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공표하기 하루 전으로, 회교 원리주의자들과 야당은 이 선거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폭탄테러는 그동안 관공서를 공격 목표로 삼아온 테러리스트들이 처음으로 정부 관리들의 저택을 직접 공격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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