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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 32도선 넘으면 공격”/후세인 이복형제도 귀국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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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 32도선 넘으면 공격”/후세인 이복형제도 귀국거부

입력
1995.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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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AFP=연합】 미국이 걸프만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 이라크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군이 남부 나자프와 디와이야시 등이 위치한 북위32도선을 침범할 경우 미군의 즉각적인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미관리들이 19일 밝혔다.미국방부의 한 관리는 『이라크군이 북위 32도선을 넘어 남하하면 이는 지난해 10월 쿠웨이트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금지구역」과 시아파 회교도들을 보호하기위해 미·영·불등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네바 AFP=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이복형제인 바르잔 이브라힘 알 타크리티 제네바 유엔기구담당 이라크대사가 귀국명령을 거부하고 있다고 스위스의 르 주르날 드 주네브지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크리티가 10일전 즉각 귀국하라는 본국정부의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이 후세인대통령 사위 2명의 요르단 망명과 후세인대통령 두 아들의 실세부상과 관련돼 있을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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