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따라 신호조절·버스도착시간 안내/내년 하반기중 공사완료건설교통부는 17일 교통량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조절하고 시내버스의 도착시간 등을 안내해주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도로를 내년중 경기 과천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의하면 인공지능도로체계(ITS) 시범사업으로 안양 인덕원에서 과천시내를 관통해 서울 사당동에 이르는 간선도로를 인공지능도로로 전환할 계획인데 이 도로에는 교통량 감지자동센서, 버스도착안내전광판, 주행안내서비스기능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내년 하반기중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이 도로는 교통량에 따라 신호주기를 자동조절,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도로옆의 시내버스 안내 전광판이 버스이용객에게 버스도착시간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또 메인컴퓨터가 체증상태등 각종 교통정보를 무선통신으로 차량에 전달해주는 첨단기능도 갖추게 된다. 이 도로사업에는 모두 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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