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AFP=연합】 멕시코 경제는 금년 2·4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10.5%하락함으로써 최근 50년래 가장 심각한 위축양상을 보였다고 재정부가 16일 밝혔다.이같은 경제상황은 멕시코정부가 페소화 붕괴에 따른 투자신용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긴축조치를 취한 지난 3월 GDP의 3.9% 하락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다.
멕시코의 외채 역시 2·4분기에 미국과 국제금융기관에 긴급구조차관을 도입함에 따라 70억달러 이상 증가, 약 8백4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코정부는 경상수지적자를 해소하기위해 ▲금리 인상 ▲정부지출감소 ▲단기상환 국채의 장기국채 전환을 위한 차관도입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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