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년 12·12 사태당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측의 군사행동을 진압하려 했던 육군본부측의 통화내용을 감청한 보안사의 80분짜리 녹음테이프가 17일 공개됐다.<관련기사 5면> 월간조선이 입수해 당시의 녹취록이라고 주장하며 9월호에 공개한 이 비밀감청 녹음테이프는 3군사령부가 육본, 예하 각 군단, 사단 지휘관들과 통화한 내용을 감청한 것으로 12·12의 중심세력이었던 보안사측이 육본측의 동향을 상세히 파악하고 대응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관련기사>
또 12·12사태의 실제상황이 당시 군지휘관들의 육성을 통해 그대로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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