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바그다드 AFP=연합】 이라크 국방장관은 16일 후세인 카멜 하산 공업부 장관의 망명에 뒤이은 미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투기를 동원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술탄 하셈 아마드 장관은 이날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공군과 대공포부대가 14, 15일 양일간 「돌발적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동원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미국방부는 15일 이라크의 침략위협으로부터 요르단을 보호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미군을 증강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네스 베이컨 국방부대변인은 후세인대통령 사위의 망명과 관련, 이라크 군부대의 이동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라크가 남부 국경선에 부대를 집결할 경우 페르시아만주둔 미군병력을 증강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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