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삼림이 공해와 가뭄,해충등에 의해 황폐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유럽연합집행위원회와 유엔환경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유럽 삼림환경」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유럽지역 32개국의 2만9천개지점에서 총 60만그루 나무의 공해등 피해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저한 피해」(나뭇잎의 25%가 떨어지는 경우)가 나타난 나무 비율이 93년에 비해 3.8%나 늘어 26.4%에 이르렀다. 삼림황폐화의 주범은 대기오염이지만 가뭄 더위 해충 화재등도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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