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현대등 국내 반도체메이커 3사가 지난 7월 한달간 16메가D램 하나만으로 거둬들인 매출이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15일 조사됐다.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개당 4만원대의 16메가D램을 5백만개 생산, 총 2천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LG반도체와 현대전자도 16메가D램을 1백20만∼1백30만개씩 생산, 각각 4백80억∼5백20여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삼성전자는 16메가D램을 지난 5월에 3백50만개, 6월에 4백만개, 7월에 5백만개 생산하는등 매달 생산량을 50만∼1백만개씩 늘려나가고 있다.
16메가D램은 4메가에 이어 최근 세계 반도체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기 시작, 앞으로도 수년간 「없어서 못파는」 초호황기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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