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가칭)의 김대중 창당준비위원장은 15일 한총련소속 대학생의 밀입북과 관련, 『법질서를 어긴 개인의 돌출적인 방북은 북한을 오판케해 통일자체에 중대한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복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대북정책의 수립과 집행은 정부로 일원화하되, 통일논의와 대북접촉은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위원장은 또 『북한은 미·일과의 화해와 협력에 앞서 남북간의 대화와 화해를 선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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