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상품중심 가전·가구·주방기구 등 눈길신세계백화점은 20일까지 본점 신관4층 이벤트홀과 본관 옆 주차장에서 「광복50년 살림살이50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50주년을 맞아 반세기의 우리 생활상을 되짚어 보기위해 마련한 것으로 중년세대가 많은 추억을 갖고있는 60년대 상품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주방기구 가구등 옛날 살림살이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고있는 것은 자동차. 기아자동차의 69년식 3륜차(일명 딸딸이), 신진자동차의 68년식 퍼블릭카와 70년식 코로나등 구식차량 6종이다.
금성이 5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산한 라디오, 금성통신이 70년 역시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자동식전화기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도 전시돼있다. 재봉틀 세탁기 냉장고등도 60년대 제품을 진열해 놓았다.
또 선풍기 라디오 탁상시계 장롱 병풍 키 이불등 60년대 물건으로 3평정도의 방을 꾸몄다. 마네킹에 60년대의 여고생 교복, 여자 한복, 숙녀 정장, 경찰관 제복등을 입혀 당시 복식문화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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