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5·18 관련자 처벌을 촉구한 뒤 이날부터 16일까지 3일간 1백50여명의 교수들이 항의농성에 들어갔다.민교협은 『서울대교수 45명을 비롯해 1천3백17명의 민교협소속 교수들이 이날 5·18 특별법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에 서명했다』며 『이와는 별도로 검찰의 5·18 관련자 불기소결정이후 지금까지 44개대에서 3천1백74명의 교수들이 5·18 주동자 처벌을 위한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교협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서명에 참여한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5·18 관련자 기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특별법안을 작성,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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