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15일 광복의 그 날 날씨는 요즘처럼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구름이 다소 끼었으나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은 맑은 날씨였다고 기상청이 14일 밝혔다.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광복의 그 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였다. 지역별 낮기온은 서울 섭씨33.9도 부산 31.7도 전주 33.1도 광주 32.9도 목포 32.7도 여수 30.8도 제주 30.1도등이었다. 낮기온은 이처럼 높았으나 도시화가 진행되지 않은 탓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구의 밤 최저기온은 24.4도였으며 광주 23.4도 서울 22.1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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