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연합】 중국 농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력규모는 현재 농업인구 4억5만명의 4분의1 미만인 1억명이라고 중국사회과학원 소속 경제학자 판 강씨가 12일 밝혔다.판씨는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불과한 농업분야에 전체 노동력의 50% 이상이 집중돼 나머지 50% 노동력이 GDP의 80%를 담당하는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대규모 영농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중국 당국은 개인에 의한 소규모 경작지를 보다 효율적인 협동농장으로 전환하기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판씨는 내륙 빈촌의 잉여 농업노동력이 이미 경공업 분야로 이동하고 있는 해안지역의 지주들과 소작농 계약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고있다고 밝히고 노동력 배분의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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