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새정치국민회의(가칭) 창당절차가 마무리돼 빠르면 김대중창당준비위원장이 당수자격을 갖추게 되는 오는 9월초순께 김영삼대통령과 김위원장이 회동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가 내년 총선전에 열려 야당의 정치공세가 드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개회이전 야당당수들과 만나 원만한 국회운영을 당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 관계자는 『야당대표들과의 만남이 이뤄질 경우 신당당수자격으로 김위원장도 초청대상에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며 『다만 회동형식이 단독이 될지, 아니면 합동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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