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이란 정보부가 이스라엘인을 포섭,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암살을 기도했다고 이스라엘의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일간 마리브지와 예디오트 아하라노트지는 이날 군사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이란정보부측이 이란에서 태어난 이스라엘인 헤르첼 라드(29)에게 암살 임무를 맡기려 했으나 라드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란이 라빈총리의 암살을 위해 라드 외에도 여러 명의 이스라엘인을 포섭하려 했다고 말했다.마리브지는 라빈총리가 이같은 암살기도에 대해 이란의 테러가 얼마나 멀리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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