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시마무라 요시노부(도촌선신) 일본 문부성장관은 11일 물의를 빚어온 자신의 과거사 왜곡발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시마무라 문부성장관은 이날 하오 침략전쟁을 사실상 부정한 문제의 발언에 대한 철회여부가 분명치 않아 연립여당내에서조차 물의가 빚어짐에 따라 발언을 철회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마무라 문부성 장관은 망언 파문과 관련, 10일과 11일 상오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언의 진의 등을 해명했으나 발언 철회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시마무라 문부성장관의 발언 철회는 사태수습에 급급한 연립여당 수뇌부의 종용에 마지 못해 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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