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화·주민등록·차량번호/예금·카드 비밀번호 못쓴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화·주민등록·차량번호/예금·카드 비밀번호 못쓴다

입력
1995.08.12 00:00
0 0

◎각은행 전산 프로그램 개발은행연합회는 11일 앞으로 예금통장 및 신용카드·현금카드의 비밀번호로 예금자의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카드위조와 같은 신종범죄와 관련, 은행실무자 대책회의를 갖고 범죄에 이용되기 쉬운 이같은 숫자들을 고객이 비밀번호로 사용할 수 없도록 은행별로 전산프로그램을 보완, 작업이 끝나는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될 때까지는 예금가입자들이 자발적으로 이같은 비밀번호 사용을 하지 말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는 고객이 원하더라도 비밀번호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1111, 1234와 같은 똑같은 숫자나 단순나열식 숫자의 비밀번호 사용도 금지된다. 이미 상업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이같은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용중이다.

은행들은 또 내년 상반기부터 현재 4자리로 돼있는 예금 비밀번호를 6자리로 점차 바꿔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인용컴퓨터(PC)를 이용한 은행거래에는 비밀번호를 영문자를 포함해 최고 8자리로 늘릴 계획이다.<김상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