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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세공원조 결정/안보리선 크로아에 전쟁중지 촉구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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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세공원조 결정/안보리선 크로아에 전쟁중지 촉구결의

입력
199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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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구유고 사태해결 공조논의【모스크바 UPI=연합】 러시아정부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명령으로 세르비아공화국에 인도적 원조를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러시아정부의 한 대변인이 11일 발표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의 마리나 리클리나 대변인은 산하 IL76수송기 3대에 실린 1백20톤의 식량과 의약품이 이날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 피난민들에게 공수될 것이라며 다음주에는 2백50대의 트럭으로 보다 많은 보급품이 모스크바를 출발, 세르비아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본부 외신=종합】 유엔 안보리는 10일 크로아티아에 즉시 전쟁을 중지할 것과 크로아티아에 남아있는 세르비아계의 인권존중 및 난민들의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또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유엔평화유지군은 물론 민간인들에 대해 총격을 가한 행위를 비난했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대사는 세르비아계의 인종청소와 관련,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지난달 유엔 안전지대 스레브레니차를 점령한 직후 2천∼2천7백명의 보스니아 회교도를 살해, 집단 매장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보고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AFP=연합】 구유고사태 해결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중인 앤터니 레이크 미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은 12일 안드레이 코지레프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구유고내전 종식을 위한 양국간 공조체제 구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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