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 기념 「95 세계한민족축전」에 러시아군에서 조선족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장군으로 진급한 차 블라지미르(49)씨가 참가했다. 그루지야 아르메니아지방의 러시아 파견군 사령부 부사령관인 차씨는 67년 구소련 육군사관학교에 입학, 군생활 23년만인 93년 한국군의 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에 올랐다.11일 상오 SU6111편으로 입국한 차씨는 숙소인 올림픽파크텔에 여장을 푼 뒤 『김포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동안 한국인은 열심히 일하는 민족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