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가칭)는 11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발기인 1천4백98명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를 구성했다.대회에서 김대중 상임고문은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영배 주비위원장과 영입인사인 박상규 전기협중앙회장이 선출됐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새정치회의는 창당발기 선언문에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민정당을 표방하고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지역등권의 기반위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김준비위원장은 이날 97년 대선출마와 관련, 『국민이 원치않으면 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해 국민지지를 전제로 한 대선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새정치회의는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기하 의원을 원내대책위원장에 선임한 뒤 참여의원 54명으로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할 예정이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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