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국의 쌀수송선 「삼선비너스호」가 북한에 억류되는 새로운 사태전개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은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부지 조사단을 예정대로 받아들이겠다고 KEDO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뉴욕및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북한측이 KEDO부지조사단의 방북을 허용키로 했다고 전하고 『한국쌀수송선 억류로 쌀회담이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도 북한측은 경수로협상에 상당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KEDO부지조사단의 방북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KEDO부지조사단은 15일께 방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