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시마무라 요시노부(도촌의신) 신임문부성장관등 일본 전·현직 각료의 잇딴 역사왜곡 망언에 대해 10일 공식 외교경로를 통해 깊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김태지 주일대사는 이날 하야시 사다유키(림정행) 일외무차관을 만나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가고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같은 망언이 나온데 대해 한국정부는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김대사는 이와 함께 시마무라 문부성장관등의 발언에 대해 일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줄 것과 각료등 일본의 책임있는 정치인들이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관련기사 7면> 하야시 외무차관은 이에 대해 『시마무라장관의 발언이 한국국민의 감정을 자극한데 대해 일본 정부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한 만큼 한국국민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외무부는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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