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정명필(27·광주 모신학연구원 2년·광주 남구 주월동)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 7일 하오 5시3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명지아파트 102동 1704호 지양남(54)씨 집에서 지씨의 딸 현주(26)씨와의 결혼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지씨와 부인 문금덕(48)씨, 현주씨등 일가족 3명을 쇠파이프로 머리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에서 정씨는 『지씨 부모가 빨리 결혼할 것을 강요하며 뺨을 때려 홧김에 아파트 베란다에 있던 쇠파이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