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올들어 일본에 콜레라가 대유행,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해 일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일본 후생성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9일까지 확인된 일본내 콜레라환자는 모두 2백69명으로 전후인 46년(1천2백45명)이후 49년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들 콜레라환자는 지난 5월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최근에도 계속 환자가 생겨나고 있다.
환자 가운데 2백43명은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이었으나 나머지 26명중 6명은 외국여행경험이 전혀 없는 순수 국내감염자여서 후생성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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