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서 넉달간 35건 검출【대구=이상곤 기자】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북 동해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이 무더기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10일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경북 동해안의 수산물판매소와 시장등 10여곳에서 20여차례 어패류를 수거, 조사한 결과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장염비브리오균 31건과 설사등을 일으키는 미미쿠스등 기타 병원성 비브리오균 4건이 검출됐다.
월별로 보면 4월에 7건, 5월 4건, 6월 11건, 7월 13건으로 여름으로 가면서 증가추세를 보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일단 감염되면 설사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가능하면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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