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열차­승합차 충돌/7명사망 셋 중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열차­승합차 충돌/7명사망 셋 중상

입력
1995.08.10 00:00
0 0

【문경=이상곤 기자】 9일 상오 8시20분께 경북 문경시 산양면 진정리 마을입구 철도건널목(김천기점 64·9)에서 영주발 부산행 제451 통일호 열차(기관사 곽우영·30)와 문경시 임업협동조합 소속 경북 5거 2061호 봉고승합차(운전자 김종원·53·경북 문경시 불정동 233)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씨와 이 차에 타고있던 이삼분(54·여·문경시 마성면 상내리619)씨등 7명이 숨지고 정현숙(여·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183)씨등 부녀자 3명이 중상을 입어 문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문경시 임업협동조합이 산양면 송죽리 산림 조림지에 풀베기작업을 하기위해 마성면 상내리와 호계면 견탄리등 2곳에서 부녀자 9명을 모집, 봉고승합차에 태우고 가던중 마을앞 건널목에서 통일호열차와 충돌해 일어났다.

경찰은 승합차가 일단 정지신호를 무시한채 건널목을 건너다 달려오는 열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장소는 신호기가 없는 3종건널목으로 평소에도 사고위험이 많은 곳으로 지적돼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