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제26기 명인전(한국일보사 주최) 도전5번기 제2국에서 흑을 쥔 이창호 명인이 도전자 양재호 9단에 1백89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어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상오 10시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된 대국에서 이명인은 초반에 던진 좌상귀의 일련의 묘수(69, 73, 81)로 일찍 대세를 결정지었다.이명인은 앞으로 한번만 더 이기면 타이틀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제3국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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