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은 전세계 판매무기들이 불법단체 수중으로 넘어가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러시아 방위산업을 통제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무기거래국 회의기구 창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기구는 사상 처음으로 전투기·전차 및 기타 재래식 무기판매에 관한 국제규칙을 확립, 45년간 무기 및 관련기술의 구동구권 유입을 통제해 온 냉전시대의 대공산권수출통제위(COCOM)체제를 대체하게 된다.23개 구COCOM 회원국대표들은 내달 유럽에서 첫 무기거래국 회담을 개최하며, 이 회담에는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타 해리스 미국무부 부차관보(수출통제담당)는 『차기회담은 중대한 회담이 될것』이라며 『회의에서는 새로운 무기거래체제 출범을 위한 추가조치배경과 방침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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