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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세공 오늘 정상회담/모스크바서 옐친 중재로/러 대변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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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세공 오늘 정상회담/모스크바서 옐친 중재로/러 대변인 밝혀

입력
199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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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세계 휴전 재합의【모스크바 AFP=연합】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프라뇨 투지만크로아티아 대통령이 빠르면 10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궁의 한 대변인이 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대변인은 『보리스 옐친러시아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양국 정상회담이 이번주, 빠르면 10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하고 회담 일자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 이날중 공식 발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팔레·자그레브 외신=종합】 크라이나에 잔류해 저항을 계속하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는 8일 크로아티아군과 새로운 휴전에 합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국경에 갇힌 수만명의 피란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고 유엔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합의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는 세르비아계 난민들과 비무장 군인들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역으로 피란할 수 있는 도로개설회담을 개최하는 대신 유엔감시하에 보유무기를 크로아티아측에 인계하게 된다. 한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보스니아 평화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해 앤서니 레이크 안보담당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 대표단을 내주 유럽에 파견한다고 백악관 관리가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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