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관방엔 노사카【도쿄=이재무 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 총리는 8일 관방장관에 사회당출신인 노사카 고켄(야판호현) 건설성 장관을 임명하는 등 17개부처 장관을 경질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지난 7월의 참의원선거에서 자민 사회 사키가케등 연립3당이 부진을 보인데 대한 분위기쇄신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6월말 출범한 무라야마내각 1년2개월만의 첫번째 개편이다.
그러나 자민당총재인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부총리 겸 외무, 사키가케대표인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대장성 장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통산성 장관 등 주요 각료 3명은 유임됐다.
이번 개편에서 자민당과 사회당은 전과 같이 13개, 5개씩의 각료직을 유지했으며 사키가케가 2석에서 1석으로 줄어들면서 그자리에는 민간인출신이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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