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에어로멕시코 에어라인사가 94년 멕시코 대통령선거때 8백만달러를 집권당 선거본부에 제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현재 미국에 도피중인 헤라르도 데 프레보이신 에어로멕시코사 전회장은 4개월전 텍사스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송 관련 서류에서 에어로멕시코사의 영업권을 허가해 주는 조건으로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의 집권 제도혁명당(PRI)에 8백만달러를 건네 줬다고 폭로했다.
에어로멕시코사는 프레보이신 전회장이 6년간 회장직에 재임하면서 7천2백만달러를 유용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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