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으로 폐결핵 물리쳤다/「현미밥+마늘넣고 조린생선」 한달동안 먹자 기침·객혈 멎어/약은 인체생리기능 되레 망쳐… 맑은물·공기·햇빛도 치료도움냉수마찰을 18세때까지 3년간 열심히 했는데도 나 자신도 형들과 같이 폐결핵에 걸려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게 되었어요. 그러니 형들보다도 더 몸이 약한 나는 백발백중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3년동안이나 열심히 냉수마찰을 했는데도 폐결핵에 걸렸다구? 왜 그랬을까요? 생각해 보세요. 피를 깨끗이 하는 현미중심의 자연식을 안하고 피를 흐리게 하는 부자연식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영양분이 단 5%밖에 없는 백미를 먹고 영양실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문배달 도중에도 피를 토하기 때문에 흰 마스크로는 피가 보이니까 검정 마스크를 입에 걸고 뛰어 다녔어요. 검정 마스크를 입에 걸고 도쿄 하늘 아래를 뛰어 다녔던 그때의 그 시절을 회고하니 이 팔순 노인의 눈으로부터는 한없이 눈물이 흘러 내려서 그 눈물을 닦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나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방안에서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니까 동료 배달꾼들이 무거운 것을 나에게 던지면서 나가라고 막 야단을 치더군요. 그 중 어떤 놈은 나의 짐보따리를 집밖으로 내던지고는 『에이 더럽다』면서 수돗물로 손을 씻더군요. 그 광경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게 보입니다. 막 소리를 지르면서 엉엉 울고 있으니까 주인이 올라와서 『왜 이 아이가 이렇게 우느냐?』, 『폐결핵으로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기에 나가라고 야단을 쳤기 때문입니다』 『그거 안됐구나. 이 아이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하면서 나를 사무실까지 데리고 가서는 『너 치료비를 주겠으니 밖으로 나가서 치료하고 오라. 자, 이 돈 받아라. 부족하면 또 오너라』
밖으로 나와서 내던져버린 짐보따리를 짊어지고 어디로 가느냐? 약국으로? 병원으로? 주인이 준 돈을 세어보니까 그때 돈으로 7원(지금 돈으로 약 70만원). 주인은 돈이 부족하면 다시 오라고 했지만 나는 그 이상 더 신세를 안 진다고 결심했어요. 나는 여관비를 아끼기 위해서 도쿄역 대합실로 가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지요. 그 도쿄역 대합실에서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니까 손님들이 나가라고 고함을 지르기에 역 가까이에 있는 공원의 외진 곳으로 가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어디로 가느냐? 나는 앞에서 말한 후다키 켄조박사의 책대로 실행하기로 결심하고 도쿄에서 가까운 아타미(열해)해수욕장(우리나라 해운대해수욕장의 규모)으로 갔어요. 여름철이라서 해수욕객이 많더군요. 그래서 나는 사람들 앞에서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면 안되니까 사람들이 없는 외진 곳을 찾아 다니다가 마침 나 하나 살기에 알맞은 꼬마동굴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여장을 풀어 놓고 우선 제일 중요한 현미를 사야 된다고 생각하고는 쌀가게로 갔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여러 쌀가게로 가도 없어서 절망을 하고 돌아오려는 찰나에 문득 영감이 떠올라서 정미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정미소로 가서 『현미 있습니까?』한즉 『한 되 두 되, 한 말 두 말로는 안 팔고 한 가마단위로 산다면 해줄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의 현미 한 가마의 값은 1원20전. 수중에 7원이라는 거금이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살 수가 있었어요.
그 다음에 중요한 마늘을 사러 야채가게로 갔더니 현미보다도 더 사기가 힘들더군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결국 구할 수가 있게 되었지요. 한국사람을 만나서 구하게 되었지요.
그후 생선과 취사도구를 구해서 우선 현미밥을 지어 보니―그 당시는 압력밥솥이 없는 시대라 보통 밥솥으로 지었더니― 밥이 찰기가 없고 모래알같더군요. 지금은 압력밥솥이 있어서 [현미멥쌀:70%+현미찹쌀:30%]에다 콩 팥, 기타 잡곡을 쌀의 양의 30%쯤 섞어 밥을 지으면 기가 막히게 맛이 좋아요. 나중에 흰 쌀밥은 싱거워서 못 먹게 됩니다. 밥짓는 자세한 방법은 내가 지금 전국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작은 책에 씌어 있어요. 반찬으로는 생선(고등어, 갈치, 꽁치…)에 마늘을 많이 다져 넣어서 조려 먹었어요. 마늘은 13세까지 한국에서 먹고 그후 5년간 일본사람들하고 같이 살았기 때문에 전연 먹지 못했는데 이제는 혼자 살기 때문에 실컷 먹을 수가 있게 되었지요.
마늘을 자그마치 한 냄비에 열 통이나 다져 넣었어요. 나는 그 전에 신문배달집 안주인이 고등어를 조리는 것을 구경한 일이 있었어요. 보니까 물은 한 방울도 안 넣고 간장, 설탕, 생강, 무, 양파로만 조리더군요. 『왜 물을 안 넣습니까』했더니 『비려서 맛이 없어』 그럼 한국간장은 짜고 써서 물을 안 탔다간 너무 짜서 맛이 없게 되는데 어떻게 하지? 우리의 그 짜고 쓴 간장(또는 된장)을 일본것과 같이 맛이 있게 가공하는 방법은?
「볶은 콩가루를 많이 많이+누런 설탕+양조식초+양파즙 많이」 하면 일본것보다 더 맛이 있고, 영양이 월등하게 풍부합니다. 거기에다가 한국식으로 +마늘을 많이+고춧가루(장)+참기름 했더니 오래간만에 먹은 탓인지 어떻게나 맛이 좋은지! 그런데 반찬이 짜기 때문에 그 모래알같은 현미밥을 막 먹을 수가 있게 되더군요. 어찌나 맛이 있는지 2∼3식분의 밥과 반찬을 한꺼번에 다 먹어 버렸어요.
밥을 먹고 나서는 바로 눈 앞에 있는 푸른 바다로 뛰어 들어가서 헤엄을 막 쳐버렸어요. 어떤 책에는 절대안정을 해야 된다, 어떤 책에는 운동을 적당히 하라고 씌어 있었는데 나는 덮어 놓고 바다로 뛰어 들어가서 막 헤엄쳐 버렸어요. 그래도 죽지는 않더군요. 약 1개월이 지나자 기침을 안하게 되고 피를 토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후 기가 막히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시간과 지면제약 관계로 생략해 버리겠어요.
<이상의 결론> 내가 폐결핵을 고치게 된 원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을 딱 하나만 지적하라면? 최고로 중요한 것이니 생각하고 생각하세요. 이상의>
【답】 형들 시대는 집이 부자였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않고 일본 제일의 병원에서 세계 제일의 약을 먹었으나 결국은 보람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나는 다시 말합니다. 약으로 병을 고칠 수가 있다면 약을 사먹을 수가 있는 부자만 오래 살고 약을 사먹을 수가 없는 가난한 사람은 빨리 죽어버리는 결과로 됩니다. 그러면 천하의 갑부들인 오나시스, 카네기, 이병철, 록펠러…가 약을 사먹을 돈이 없어서 병으로 죽고 말았는가요? 약을 먹으면 병이 일시는 낳으나 다시 도지고 도지고 해서 인체의 자연생리기능을 마비 약화시키기 때문에 결국은 약 때문에 사람이 죽는 것입니다.
【최고로 중요】 이 안서방은 그 당시 신문배달을 하면서 끼니를 굶어가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약, 병원은 꿈도 못 꾸었어요. 약을 안 먹었기 때문에 오늘 팔순까지 장수해서 여러분에게 이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내 형들과 같이 약을 먹었더라면 나는 1백% 틀림없이 18세에 죽었을 것입니다. 미국에 노엘 존슨(NOEL JOHNSON)이라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은 70세초에 중한 심장병으로 단 10보도 못 걸었어요. 이 분은 『내가 이대로 죽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나는 기어이 다시 일어서고 만다!』고 결심하여 죽을 힘을 다해서 건강연구를 한 결과 건강의 참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가 깨달은 진리는 『약은 인간의 자연생리기능을 마비 약화시켜 끝내는 사람을 죽이고 만다. 약을 먹지 않고 생종자(생종자)를 먹으면 다 죽어가는 세포를 다시 살릴 수가 있다』였습니다. 그는 드디어 재생해서 분투노력한 결과 드디어 전미국 노인마라톤과 권투시합에서 1등을 하여 레이건대통령과 미 국회로부터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노엘 존슨의 입지성공담을 읽으면 여러분은 인생을 다시 살 수가 있습니다. 나의 건강저서인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30∼61쪽을 읽으십시오.
약 다음에 중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무엇무엇이죠? 현미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중요하니 생각하다가 다음 답을 보세요.
【답】 우리는 물(수돗물 말고 자연생수)만 먹고도 3개월이상 살 수가 있습니다. 밥, 반찬 아무것도 안 먹고요. 그럼 물만 먹고 3개월이상 사나요? +공기·일광입니다. 공기, 일광, 물이 흙과 합작을 하면 우리들이 먹는 음식물이 생깁니다. 나는 방안에서 흙, 비료 없이 물만 주면서 무, 콩, 보리…등의 새싹을 키워 먹습니다.
그것들이 크면 질기기까지 해요. 그것들도 물, 공기, 일광으로 질기도록까지 자랍니다. 이 물, 일광, 공기 속에 영양분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이 물, 일광, 공기가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면 우리는 틀림없이 병에 걸립니다. 나는 강조하나이다. 「시골에서 버는 1백원은 도시에서 버는 1백만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60여년전의 일본 아타미해안의 그 맑은 공기, 일광, 물이 나의 폐결핵을 완치시켜 주었습니다. 현대인들은 현대병인 암, 심장병, 당뇨병, 간장병…등으로 죽을 고생들을 하고 있는데 첫째로 약을 먹지 말고 오염 안된 자연 속에서 자연식과 운동을 하면 불과 3개월 이내에 병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약값 필요없고 식비로 1개월에 약 3만원만 있으면 되고, 강원도 산속의 방값은 1개월에 1만원만 주어도 될 것입니다.
최고로 중요한 일이 확고한 신념입니다. 긴가민가 의심을 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나의 건강법은 「가장 가난한 사람도 세계제일의 건강법을 행할 수가 있다. 부자만이 행할 수 있는 건강법은 전부가 가짜 건강법이다. 따라서 천하의 갑부들인 오나시스, 카네기, 이병철, 포드, 록펠러, 진시황…도 천하제일의 약을 구해 먹었으나 결국은 병으로 죽고 말았다」
뭐! 식비로 한달에 3만원만 있으면 만병이 고쳐진다구! 하고 의심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은 2만원으로도 가능하지만 대포쟁이라는 말을 듣기가 싫어서 넉넉히 잡고 3만원으로 한 것입니다. 바보는 실행해 보지 않고 의심부터 먼저 합니다. 연구를 하고 실행해 보고 나서 의심을 해도 결코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뭐! 가장 가난한 사람도라니! 책은 무슨 돈으로 사고? 안서방 쌩 거짓말을 하네!』라고 하시겠지요? 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책, 강연, 연수, 원고료로 얻는 돈으로 작은 책을 만들어 전국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국민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의 총기초/현미/현미가 빠진 모든 건강법은 헛된것/현대병 고치려면 가공식품 안먹고 20세기초로 돌아가 섬유식해야
건강의 총기초는 우리의 주식인 현미입니다. 따라서 현미 안 먹고 하는 모든 건강법은 무효, 즉 사상의 누각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 확고한 과학적인 근거는 전에 말한 미국상원보고서, 즉 전세계 권위학자 3백여명이 연구해서 미국상원에 보고한 것입니다. 그럼 먼저도 말했지만 그 결론을 복습합시다. 「현대인의 암을 위시한 각종의 현대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20세기초의 식사로 되돌아가라」.
20세기초라면 지금부터 90년 전후를 말한 것입니다. 그 당시의 우리 조상들은 백미, 흰 밀가루, 기타의 가공식품을 안 먹었고 주식으로 현미 현맥, 부식으로는 공해로 오염되지 않은 야채와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를 먹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주식인 현미입니다. 현미가 중요한 이유를 미국상원보고서에 따라서 설명을 하면―.
<미국 상원보고서 중에서 제일 중요한 사항> 섬유식연구(미상원특별위원회의 최고의 수확―현대병을 예방치료하는 놀라운 섬유식):미국상원 특별위원회의 보고서가 완성된후 지금 선진국에서는 섬유식의 연구가 한창입니다. 섬유라는 뜻조차 모르는 사람이 있을텐데 섬유=FIBRE(미 FIBER)=흔히 말하는 「식물의 섬유로 옷감을 짜다」, 「나무의 섬유로 종이를 만들다」의 섬유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배추김치의 질긴 실모양의 부분, 또 삶은 고구마를 반으로 쪼개면 가운데에 실모양의 가는 것이 보이는데 그것도 섬유입니다. 또 옥수수, 밀, 현미등의 껍질은 실모양은 아니지만 일종의 덩어리 섬유입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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