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범구 기자】 경기 광주경찰서는 8일 차모(18·공원·광주군 도척면)군을 현주건조물방화 치사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차군은 지난 7일 상오 3시40분께 아버지 차중호(41·공원)씨와 동생(16)이 자고 있는 방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연기에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차군은 범행전날 친구와 싸운데 대해 아버지로부터 심하게 꾸중을 듣자 아버지를 폭행하고 집을 나간뒤 이날 새벽 다시 돌아와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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