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 총리는 오는 15일 2차세계대전 패전일에 일본의 전쟁행위를 공식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무라야마총리는 7일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 85년 독일의 전쟁책임에 관해서 사과했던 바이츠제커 대통령의 역사적인 연설을 『다시읽어 보고 있다』고 말했다.무라야마 총리의 이같은 발언과 지난 6일 히로시마(광도)에서 열린 원폭투하 50주년기념행사에서 있었던 히라오카 다카시(평강경) 히로시마 시장의 전쟁사과 발언등으로 미루어볼 때 일본이 오는 15일 패전기념 행사에서 마침내 공식 사과할 것이라는 추측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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