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오 3시45분께 미 로스앤젤레스(LA)를 출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017편 보잉 747기(기장 유관욱)가 일본 도쿄(동경)부근 상공을 지나던중 4번 엔진의 결함을 발견, 나리타공항에 비상 착륙했다.사고 비행기는 안무혁(민자)의원등 승객 3백62명과 승무원 22명등 3백84명을 태우고 6일 낮 12시40분(현지시간) LA를 출발, 7일 하오 5시15분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다. 대한항공측은 대체항공편을 투입, 하오 10시50분께 승객들을 서울로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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