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일 베이징(북경)에서 남북한 제3차 당국자회담을 예정대로 열기로 하고 9일 이석채 재경원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을 현지로 파견한다.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경협과 민족발전공동계획 차원에서의 대북지원문제를 비롯, 남북 현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안승운 목사와 우성호 선원 송환을 북측에 촉구할 방침이다. 우리측은 또 북측에 대해 이같은 현안들을 모두 추가 쌀지원문제와 연계, 일괄타결방식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차관과 정세현 청와대 통일비서관, 김형기 통일원 정보분석실장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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