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타이완(대만)은 최근 2건의 금융부정 사건이 발생한데 대한 대책으로 금융감사제도의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리닌 데이 재정부 차장이 6일 말했다.리닌 차장은 이번 금융부정사건이 금융기관에 대한 관리 및 여러 분야에 결함이 있었기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감사제도의 개혁을 검토할 특별전문가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관련된 금액은 예비조사결과 3백28억타이완달러(12억6천만달러)인 것으로 판명됐는데 첫번째 사건은 과거에 국제어음 융자회사의 대리점을 운영했던 사람이 회사의 인장을 위조, 은행에 3백억타이완달러 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해 주고 이를 현금으로 바꿔 가로 챈 사건이다. 또 두번째 사건은 중부지방 제 4신용협동조합의 한 실무책임자가 조합에서 28억타이완달러를 빼내 타인에게 주식시장의 투기자금으로 대출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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