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 보도【홍콩 베이징 외신=종합】 중국 최고실권자 덩샤오핑(등소평)의 주치의들은 등의 호흡을 돕기 위해 코에 튜브를 부착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는 24일로 91세가 되는 등이 호흡기 정화를 위해 튜브를 부착하고 있다면서 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그가 예상치 않은 질병에 걸릴 경우 현상태로는 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당분간은 그의 건강에 중대한 위협은 없을 것 같다』면서 그가 가끔씩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정신력 감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하루 3끼씩 죽을 먹는 등 아주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또 다른 소식통들은 등이 열병을 이겨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한 방문객을 맞기 위해 도움없이 발걸음을 옮겼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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