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6일 올들어 경북 전북 대전등이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충남 서울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재정경제원이 발표한 「7월중 지역물가 동향」에 의하면 올들어 7월말까지 경북 지역의 소비자물가는 4.5%가 올라 전국 평균상승률 3.4%를 크게 웃돌았다.
대전과 전북은 이 기간에 각각 4.4%가 올랐고 경남과 제주(각각 4.2%) 광주(4.1%) 전남(4%) 대구(3.9%) 강원과 경기(각각 3.7%)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충남은 2.2%로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낮았으며 서울도 비교적 낮은 2.9%로 전국의 물가안정세를 주도했다. 부산은 3.2%, 인천과 충북은 전국 평균과 같은 3.4%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물가 상승폭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유통구조 및 단계가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 소비자가격이 차이를 보인데다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억제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안정 노력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