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건우 기자】 속보=지난4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앞바다 선박충돌 사고때 유출된 벙커C유 50여톤이 시간이 지나며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상과 부산 가덕도까지 흘러들어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유출된 벙커C유 찌꺼기들은 이미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와현리 정치망어장과 가두리양식장 20여㏊를 덮쳐 우럭·방어등이 집단폐사, 수십억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 기름띠들은 6일에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해상까지 흘러들어가 이날 상오 8시5분께는 가덕도 남방 1.5마일 해상에서 길이 4백 폭5의 기름띠가 발견됐으며 하오1시께는 반경 2마일의 기름띠가 나타났다. 기름띠가 구조라·와현해수욕장등과 남부면 갈곶·다대리 해금강해상등으로 흘러들며 남해안 청정해역내 해수욕장과 관광지에는 피서객들이 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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