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먹는샘물 수질은 국산제품과 큰 차이가 없으며 일부 제품은 국산이나 수돗물에 함유되지 않은 납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4일 수입·국산 먹는샘물의 수질을 48개 항목에 걸쳐 비교 검사한 결과 프랑스산 에비앙에서 납 0.01㎎/ℓ(기준치 0.05㎎/ℓ)이 검출됐다. 구리의 경우 벨기에산 스파가 0.02㎎/ℓ, 프랑스 볼빅이 0.01㎎/ℓ, 북한산 신덕샘물이 0.01㎎/ℓ였으나 기준치(1㎎/ℓ)이내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질검사결과 수입 먹는샘물의 품질이 유명세에 걸맞게 우수하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입 먹는 샘물의 평균 원가는 1천2백원으로 국산 5백원보다 2배이상 비싸다.<황상진 기자>황상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