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은행권에서 실명확인을 하지 않은 예금이 총 6조2천6백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4일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실명미확인예금의 59.3%에 달하는 액수다.재정경제원에 의하면 금융권 실명예금중 지난 3월말까지 확인 또는 전환절차를 밟지 않은 예금은 총 10조5천5백66억원으로 이중 은행권이 절반이상인 6조2천6백49억원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보험에서 1조2천2백26억원(11.6%)이 아직 실명전환을 하지 않았고 투신사에서도 1조3백51억원이 실명미전환예금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비실명예금의 금융권별 분포를 보면 증권이 7천9백21억원, 상호신용금고 2천3백81억원, 투자금융 3백1억원순이었다. 이밖에 종합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체신예금 증권금융 농수축협의 상호금융 등이 나머지 9천7백37억원에 달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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