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평규모… 해외사례·기술발전사 등 전시/세계최장 33㎞방조제 건립과정도 볼수있어새만금 간척종합개발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만금전시관이 3일 조홍래 농어촌진흥공사사장과 유종근 전북도지사등 각계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 제1호방조제 현장에서 개관됐다.
건평 3백37평규모로 건립된 새만금전시관에는 해외간척사례, 우리나라 간척기술의 발전사, 우리나라 간척자원현황등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됐다. 또 새만금사업의 개발여건과 필요성, 사업계획, 추진현황 및 주요공법등을 모형제작물과 컴퓨터화면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세계최장인 33의 새만금 방조제의 건립과정을 망원경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군산시 고군산도를 거쳐 군산시 비응도에 이르는 바다를 막는 간척사업인 새만금 간척종합개발사업은 2004년 완공될 예정으로 이 사업이 끝나면 여의도면적의 1백40배크기인 4만1백㏊의 국토가 새로 생긴다. 또 대규모 담수호(1만1천8백㏊)가 조성돼 전북 일대의 농업용수와 산업용수의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 곳에 임해공단과 국제무역항을 건설하는 한편 변산반도 고군산 군도등과 연계한 종합관광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박영기 기자>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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