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러시아 극동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극동군 관구 산하 탱크 수리공장에서 조만간 T54 탱크 2백대와 같은 물량의 T55 탱크가 고철로 해체돼 한국에 인도될 것이라고 러시아 일간지 「시보드냐」가 3일 보도했다.시보드냐는 이날 극동군 관구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해체된 탱크 고철의 물량은 5천톤 정도로 톤당 93달러에 판매될 것이며 판매대금은 러시아 국방부로 입금돼 향후 탱크공장 현대화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미 태평양함대 소속 항공모함 2척을 판매키로 계약한 데 이어 현재 같은 함대 소속 퇴역함정 2백여척도 한국 판매를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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