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패 사물놀이 초청공연김덕수패 사물놀이는 4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되는 세계적인 여름 음악축제 「BBC 프롬나드 콘서트」에서 초청공연을 갖는다.
국내연주단체로는 처음 이 음악축제에 참가하게 된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중국 태국등 아시아의 민족음악팀과 함께 4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극동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연주한다. 이 공연은 BBC FM으로 생방송된다. 이들은 이어 5∼6일 런던대학에서 사물놀이 강습회를, 7일 해로케이트 음악축제에서 연주회를 갖는등 우리 가락을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1백주년을 맞는 「BBC 프롬나드 콘서트」는 세계 정상의 솔리스트와 실내악단, 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음악축제. 2개월동안 유서깊은 무대인 로열 앨버트홀에서 계속되는 이 축제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저렴한 입장료로 세계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BC는 매일 이어지는 각종 연주회를 FM과 텔레비전으로 생중계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음악인으로는 강동석, 정경화, 김영욱, 서주희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초청받은 바 있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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