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허리케인 세력약화/플로리다 큰피해 없어

【베로비치(미플로리다주) 로이터 연합=특약】 미플로리다주 중부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던 허리케인 「에린」은 2일 상오 1시(현지시간) 내륙지방으로 들어서면서 위력이 약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모, 경미한 피해를 내는데 그쳤다.플로리다주 재해대책본부는 에린으로 인해 중부 일부지역에서 단전이 되고 담장이 무너지는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심각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