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연구원은 2일 평당 건축비가 기존 통나무집의 절반정도에 불과하고 건축기간도 절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조립식통나무집 축조공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임업연구원에 의하면 이 통나무집은 나무를 솎아낸 뒤 생기는 직경 10∼14㎝정도의 쓸모가 적은 나무를 특수조립해 만든 직경 30㎝ 이상의 통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당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업연구원은 이 방법으로 통나무집을 지을 경우 1층 20평기준으로 평당 건축비가 시중의 기존 통나무집(3백50만원)의 절반수준인 1백80만∼2백만원에 불과하며 축조기간도 기존 통나무집(30일)의 절반인 15일정도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업연구원은 통나무집을 홍릉수목원에 전시, 일반 공개키로 했으며 제조기술을 한국스추가사에 이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박영기 기자>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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