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운 목사 납치사건 범인으로 체포된 4명의 신원이 밝혀졌다고 중국 중앙 공안부와 밀접한 관계인 소식통이 2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범인 6명중 북한으로 돌아간 2명 외에는 모두 체포, 현재 중앙공안부에서 사건을 이첩받아 마무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체포된 4명은 북한인 이경춘(40·무역업자) 외에 조선 교포 △안태근 △홍영일 △채춘자라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중국측은 이같은 사실을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한국측에 통보했으며 이번 사안이 중국 및 남북한과 관련된 민감한 외교문제여서 신중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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