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연합】 중국 북동부 훈(혼)강 유역에서 금세기 최악의 홍수가 발생, 지금까지 최소한 7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1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리들이 2일 말했다.랴오닝(요녕)성 홍수가뭄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잠정집계 결과 70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선양(심양)시를 비롯한 이 지역 1천여개 공장들도 조업을 전면 또는 일부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군병력 2만여명이 강물 범람으로 고립된 수천명의 랴오닝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동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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